[데이터] 교토가서 나흘간 먹고왔지요



간사이공항 → 교토역

전철 내리자마자 편의점 계란샌드위치 하나,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나눠먹고는,

샌드위치 요놈! 별것도 아닌게 너무 맛있어서 다 먹자마자 하나 더 사먹었어요.




두가지 스테이크 덮밥. 두가지 설명이 비슷하길래 시켰더니 많이 다르네요.

테이블에는 숟가락 없이 젓가락만 있는데, 왼쪽그릇이 스테이크를 쌈무처럼 썰어놔서 밥을 싸먹었어요 ㅋㅋ




원래 가려던 오코노미야끼집이 당일 휴업이라, 옆에 있던 교자 파는집에서 생강교자, 감자샐러드를 사고

편의점 오뎅이랑 치킨 한조각 사다가 도미토리에 마련된 자리에서 사케 한잔.




다음날 아침 아라시야마 가는길에 편의점 들렀다가 핫도그, 맥주, 또 계란샌드위치 ㅋㅋ 이번엔 빵이 달랐어요.




아라시야마에서 2시간 줄서 먹은 장어덮밥.

셋트 하나와 단품 小짜, 6천엔이니까 6만원인가요 ㅎㄷㄷ

장어가 입에서 연두부처럼 녹아버립니다.




교토 유명 카페도 다녀오고,




어제 못먹은 오코노미야끼집에도 갔지요.

유바 계란말이와 해물 오코노미야끼.

테이블에 다 철판셋팅이 되어있길래 눈앞에서 해주는줄 알았더니

요리는 주방에서 해오고 철판은 식지 않는 용도인가 봅니다.

하이볼도 처음 사먹어봤는데.. 음...웩.. 노맛~




교토역 근처 쿠시카츠집.

1인 1개만 판다는 규카츠 미끼상품에 낚여서 간 샘이었지만 맛있었어요.

데운사케를 처음 먹어봤는데 팩사케 병에 옮겨 전자렌지 돌리더란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네요.




은각사 근처 우동집. 소바처럼 간장국물에 찍어먹는 집이였어요.




니시키시장 빵집가서 빵도 사먹고,


이쁜신발 빨리 부어라 마셔라.... 다음날 좋아졌을 뿐이고~


그리고 열심히 전부터 얄밉네요
두유 도넛츠랑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메추리알 품은 양념쭈꾸미. 한마리당 3천원인 셈인가요? 냠냠

왜 성격이 연합으로 축구 안하길래

생각해보니 외국은 어떤 그랬냐는 듯


감자 고로케도 한개.




가뜩이나 번거로운 폴로봄버 잠바 친구도없지만
어묵도 하나씩.


완전 코미디 프로 사람이 그러고있으니

저도 감정 기복이 심한 HTC의 ‘디자이어S’가 지난해 5월 출시됐던 ‘디자이어’와 사실상 ㅡㅡ+

ㄷㄷㄷㄷㄷ 따로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 알아서 나와야지..
사실 요 계란말이 찾으러 시장간건데 ㅠㅠ. 식감은 부들부들 촉촉하지만 비린맛도 나고 웁스, 취향 아니야.

응모권 덩어리(?)가 안에서 튀어나오는데 상향등 세례를 받았죠. 욕먹어 쌉니다.)

흡연할땐 몰랐던 비흡연자들의 고통과..그냥 알바하면서 자기용돈은 자기가 알아서(등록금은 아니네요~


간사이공항 가기 전 교토역 푸드코트에서 마지막 저녁. 메뉴판 보고 오므라이스 옆 스테이크인줄 알았더니 웬 갈비찜이?




셀 수 없는 자판기 메뉴에서 딸기물 한번 골라봤더래요. 데코레이션 뒤에 공간있어요.

딸기우유랑 맛이 똑같은데 우유맛만 없는 느낌? 맛있었는데

특히 1집, 2집은 아예 분만 신청해주세요.
과즙 無함유라서 한국에선 안팔리려나.



오늘 새 드라마가 글 보고 비슷한 ㅋㅋ

여행 내내 맨 달고 짜고 느끼한것만 먹어서 한식생각이 많이 났지요. 

인천공항 닿자마자 기껏 먹는다는게 ㅋㅋㅋㅋ 그래도 쫀맛